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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희단거리패 공연DVD100선 VOL.45 하녀들(2002)
    공연사진
    ㆍ시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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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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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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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심장을 품은 나약한 욕망의 밑바닥에서
      2002 우수공연 베스트7 (한국연극협회)선정

      하녀들

      작/장 쥬네
      연출/이윤택

      출연
      1. 김소희 이윤주 남미정 (산울림소극장)
      2. 김소희 이윤주 정동숙 (스튜디오극장)


      한국 무대에서 만나는 장 주네의 <하녀들>무대는 매번 어렵다. 배우가 체화하기에 좀처럼 어려운 대사들인지라 간혹 설익은 그것들을 장시간 만나야 할 때는 꽤 곤혹스럽기까지 하다. 그런데 이번에 게릴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연희단거리패의 <하녀들> (3월 8일까지)은 전혀 다른 이유에서 관객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90분 내내 팽팽하게 유지된 긴장감 때문에 관객은 수시로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뒷못 근육이 빳빳하게 경직될 정도로 빈틈없고 강렬한 대사의 압박감은 급기야 심장 박동수까지 기하급수적으로 늘린다. 기염을 토할 정도의 배우 연기로 정면 승부하는 연극임에는 틀림없는 셈이다. 그렇게 진퇴양난의 90분을 견뎌낸 관객이 극장 문 밖에 나서면서 몇 번씩이나 호흡을 가다듬는 모습은 그야말로 진풍경이다. 커튼콜이 재차 이어진 후에도 관객의 박수 소리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작품의 성공 여부는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 김수미 기자